2기 입동팀 킥오프

여러분 방학 잘 보내셨나요?
여개모각코는 지난 11월 04일, 방학을 끝내고 2기 입동팀 킥오프로 새로운 팀원들과 만났어요.

먼저 입동팀에 대한 소개와 알파팀에 대한 회고로 킥오프를 시작했어요.

왜 입동인가

1기 알파팀 종료 후 다음 2기의 팀 명을 알파 다음인 베타로 해야 하나 고민하였죠. 베타라는 팀 명이 임팩트가 있지 않아 딱히 내키지 않았고 좀 더 의미를 갖는 팀 명으로 하고 싶었기 때문이에요.
그럼 순서를 가지는 의미있는 단어가 무엇이 있을까 찾다 보니 우리나라 24절기가 떠올랐죠! 다음 2기는 겨울에 시작하니 비슷한 시기의 입동이 제격이었어요 :D

입동팀 신청

입동팀 신청은 10월 18일 22:00에 시작하여 1시간 안에 선착순 마감이 될 뻔하였으나, 일부 신청자분께서 목표 작성을 누락하거나 구체적이지 않은 목표를 작성하여 순위가 뒤로 밀리게 되었어요. 귀한 시간 내어 신청해주셨지만 함께하지 못한 분들께는 기재해주신 이메일 주소로 안내 메일을 드렸어요.
이러한 안타까운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여개모각코 참가 신청을 위한 사전 공지 제도가 도입되었어요. 사전 공지 제도는 신청 일자 공지 기능도 있지만, 2기부터는 목표 설정에 대한 안내 기능도 있어요.
여개모각코는 크고 엄청나고 대단한 것을 하려고 모인 것이 아니라, 각자 미루고 미뤄왔던 숙원사업을 조금씩 실현시키자는 목적을 가진 곳이에요. 더불어 2~3개월 단기간 기간제 운영이다 보니 작고 구체적인 실현 가능한 목표 설정이 무엇보다 중요해요. 때문에 선착순 신청 방식이지만 목표에 대한 작성이 필수였어요.

새롭게 추가된 제도

다음은 2기 입동팀에 새롭게 추가된 제도를 안내 드릴께요.

목표 토론

목표 토론은 불필요한 개발 삽질을 방지하고, 목표 번복을 방지하고자 도입된 제도예요.
서로의 목표를 발표하고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는 과정이죠!

중간발표

기수 마지막 모임에는 세미나를 진행하는데, 이 세미나 전날 벼락치기를 많이 하시더라구요 ^^;
그래서 좀 더 꾸준한 개발을 위해 중간발표라는 제도를 신설했어요.

2그룹 운영

1기 알파팀은 15명, 2기 입동팀은 16명으로 시작하였는데요 많은 인원이 한 번에 움직이려면 여러 가지 제약이 따르기 마련이죠.
조금 더 가볍게 그룹을 나누어 개발하는 시간을 더 많이 만들고 싶어 시범적으로 운영해보는 제도예요.

게스트 초대

부득이하게 해당 주차에 불참하게 되는 경우, 여개모 회원분들을 게스트로 모셔서 함께 여개모각코하는 시간을 가지는 제도예요.
게스트 초대 글을 목요일 또는 금요일에 카페에 게시할 예정이에요.

간식은 롤링핀

목표 토론

소개 세션 뒤 목표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간단한 자기소개 후 본인의 이번 목표 타이틀과 세부 계획을 발표했어요.
Spring Framework, JPA, A-frame, Unity, AR/VR, Kotlin, Swift, Data Structure, Algorithm, 기술 서적 읽고 독후감 쓰기 등 여러 분야에 여러 기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청중은 본인의 경험을 토대로 아이디어를 주거나 잘 모르는 분야는 새롭게 알게 된 시간이었죠!
목표 토론으로 거의 킥오프 대부분의 시간을 할애했는데요, 이렇게 수립된 계획이 물론 100% 완벽할 수는 없지만 적어도 방향은 있기 때문에 무기력하게 쓰러지거나 엉뚱한 결과물이 나오지 않도록 할 수는 있어요 :)

더불어 이번 킥오프에 참석하지 못한 팀원은 다음 주에 목표 토론을 해서 그룹을 나눌 거랍니다.

기록 시스템

지난 1기때는 여개모 카페 내 게시판을 이용하여 목표와 회고를 기록했는데요, 사실 이게 잘되지 않았어요. 그래서 입동 팀원들의 아이디어를 모아 저희의 회고 전용 사이트를 만들었어요! 이제 입동팀은 이곳에 자신만의 회고록을 작성해 나갈꺼에요.

이렇게 킥오프 모임은 마무리되었어요.
아직은 어색한 시간이지만 곧 많은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수많은 아이디어가 나올거라 기대하고 있어요.
2개월이 짧지만 긴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만들어 볼게요.

그럼 입동팀
우리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함께 완주해요 :D

발표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