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
하루에 1초씩 기록을 남길 수 있는 카메라 어플 만들기! 하루하루 변화의 폭이 큰 대상(아이, 강아지, 식물, 다이어트 중인 자신 등)을 매일 1초씩 기록하고 그 기록을 하나의 영상으로 한눈에 볼 수 있는 안드로이드 어플을 코틀린을 사용해서 만들어보자!
11월 11일 - 첫 코딩!
세 시간은 생각보다 짧은 시간이었다. 인사하고, 목표 공유하고, 짐 풀고, 빵도 좀 먹고, 프로젝트 열고, 뭐부터 하지, 생각하니 이미 40분이 지난 시점… 한시간 정도만 남았다고 생각하니 마음만 급해져서 이도저도 안되고, 나중에 목표 공유 할때도 아무것도 못하고 간다는 불안한 마음에 코드를 들여다보기도 했다. 반성. 그래도 한시간 남짓한 시간에는 키보드 소리만 들리고, 다 함께 집중하는 그 분위기가 좋았다. 나만 마음을 급하게 먹지 않으면 더 좋을 것 같은 느낌.
- 오늘의 목표 : 갤러리 만들기
- 갤러리의 사진 크기는 화면 크기의 1/3 정사각형
- 이미지는 저장된 비디오의 썸네일
- 날짜는 저장된 비디오의 파일명을 정규표현식으로 파싱해서 각 지역 locale 저장해서 띄워주기
- 결과 : 2번만 완료
- 아무리 화면 크기의 1/3, 1/4로 나눠봐도 전체 그리드가 2분할되어서 나왔다. 별별 방법을 다 써도 안되었는데, 집에 와서 찬찬히 보니 사진 크기를 지정해주기 전 그리드를 2분할 하는 코드를 넣어놨었… 왜 그게 안보였을까.
- 완료
- 코틀린도, 정규표현식도 낯설어서 잘 진도가 나가지 않았는데 다음 모임 전까지는 꼭 완성해가고 싶다.
다음주에는 두 그룹으로 분반하니 코딩할 시간이 좀 더 늘어날 것 같아서 기대중. 너무 마음 급하게 먹지 말고 차근차근히 완성해가야겠다. 25일 이후로는 모각코 이후에 바로 카페가서 코딩하던지 해야지! 집에 가니 다시 시동거는데 한참이 걸렸다. 시작하기 참 어려운 나란 사람 ㅜㅜ
11월 17일
늦잠자서 지각을 했다. 토요일 오전에 일어나는거,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반성반성. 그래도 조금 늦더라도 평소보다 훨씬 더 하루를 일찍 시작하는 것 같아서 좋다.
오늘의 목표 : 갤러리의 영상들 중 하나의 영상으로 만들 기간 설정 후 합치기
결과 : nothing
왜?
- 데이터 케이블을 가져오지 않아서 상상코딩을 했다. 아직도 돌려보지 않았음…
- 안드로이드 기본 date picker가 달력뷰로 바뀐걸 처음 알게 되었다. 예전에는 가로 스크롤로 선택할 수 있는 뷰였는데 catch-up. 깃헙에서 비슷한 라이브러리를 가져오려고 했는데 기존의 카메라 앱 gradle에서 자꾸 충돌이 났다. 원인 파악하다가 잘 모르겠어서 텍스트뷰를 터치하면 달력뷰 다이얼로그를 띄워주기로 했다
벌써 세번째 모임이였고, 사람들의 얼굴이 조금씩 눈에 익고 반갑기도 하고 그랬다 ㅎㅎ 다음주엔 같이 점심먹으면서 사담도 해보고싶고, 그 다음주부터는 끝나고 모각북가서 코딩도 이어서 하고싶다!!